사회학과

지역사회디자인학과 5주년 포럼–2025 지역사회를 그리다

일반대학원 학과간 협동과정 지역사회디자인학과가 5주년을 맞아 '2025 지역사회를 그리다'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와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5월 16일 오후 2시, 지역사회디자인학과 교수진과 학생,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과학대학 하누리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1부에서는 사회학과 박찬종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학과 최인이 교수가 지역사회디자인학과를 소개하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사회학과 황선재 교수(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 부센터장)가 좌장으로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장기환(2024년 졸업) 졸업생은 '청년의제의 다양성과 청년 참여의 능동성: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를 중심으로'를, 박종희(신협중앙회 공제지원서비스본부/2024년 졸업) 졸업생은 '신용협동조합의 역사와 한국의 사회적경제'를, 김성희 사무국장(갈마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2025년 졸업 예정)은 '마을활동가의 탄생과 소진: 대전 만년동 사례를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발표들은 지역사회디자인학과에서 배출한 석사논문으로써 지역사회 연구와 관련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다루며 학문적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채병주 연구원(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 이정림 박사(대전공동체운동연합 제도혁신위원회 위원/사회학 박사), 박으뜸 연구원(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이 각 논문을 주제로 토론함으로써 지역사회 현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깊게 조망했다.

3부에서는 황선재 교수의 사회로 라운드 테이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가와 연구자의 만남'이 진행됐으며, 김상기(대전 청년모아 센터장), 김기돈(대전 구즉마을지원센터 센터장), 민순옥(지역사회디자인학과 수료/탄방길 작은도서관 관장), 문서영(지역사회디자인학과 졸업/마을활동가포럼 대표), 오현화(지역사회디자인학과 재학/대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학문적 지원을 제공했다.

또,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지역사회디자인학과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과 비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충남대학교 사회학과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디자인학과를 주관학과로서 개설하고 운영하고 있다. 사회학과(주관학과), 언론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제학과, 도시·자치융합학과(참여 예정)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학과간 협동과정 지역사회디자인학과는 예비·현업 지역사회 활동가,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학문적이고 실무적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사회의 과제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지역사회디자인학 석사’를 수여하고 있다.